제21기 사천문화학교 입학식이 13일 오전 11시 사천문화원 공연장에서 사천문화원 회원 및 문화학교 학생, 시민 등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제21기 사천문화학교는 185명의 입학생을 대상으로 사천문화원 본교와 사천·곤양분교에서 전통무용, 판소리 민요, 서예, 모듬북, 하모니카, 풍물교실, 줌마댄스 등 총 9개의 프로그램으로 오는 10월까지 운영된다.
사천문화학교 학교장인 송도근 사천시장은 “문화학교에 입학하는 학생들께서는 모두가 전통문화 계승발전의 파수꾼으로서 우리 사천의 문화예술을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 분들이며, 우리의 전통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계발하여 후손들에게 그 맥을 잇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사천문화학교는 지역민들의 문화예술교육을 통한 문화적 감성계발과 지식기반 창출을 목적으로 21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매년 150여 명이 수료하는 등 이제까지 30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웅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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