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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명품 자전거도시 명성 이어간다
박철홍  |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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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14  01:3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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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옛 남문산역에서 반성역간 자전거도로 개통식.

진주시의 자전거도로는 177㎞(전용 43㎞, 겸용 134㎞)에 달한다. 시는 명실상부한 전국 10대 자전거 거점도시로서 자전거 인프라 구축,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등 관련 사업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 145억 원의 예산을 들여 각종 행사를 개최하고, 찾아가는 자전거수리반과 공직자 자전거 이용의 날을 운영할 방침이다.


◇자전거 인프라 구축

지난해 진주역에서 옛 남문산역(4.5㎞), 천수교에서 희망교간 남강변 자전거도로(2.3㎞)를 개설한데 이어 올해는 남부산림연구소에서 상평교 구간(1.0㎞)을 4월 중 완공예정이다. 상평교에서 혁신도시 1.2㎞ 구간과 희망교에서 유수역 3.5㎞ 구간, 집현 덕오삼거리 0.8㎞ 구간은 내년 4월 준공 예정으로 이달 중 착공에 들어간다.

시는 그동안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75억 원(국비 30억, 도비 7억5000만 원, 시비 37억5000만 원)의 사업비로 2011년 이현~명석 3.4㎞ 자전거도로를 개설했다. 또 2012년 신안운동장~평거 2지구(2.2㎞), 2013년 이현교~유현교, 개양오거리~연암공대 사거리, 경상대~정촌산단 구간 등 3.7㎞, 2014년 반성역~ 수목원 3.6㎞의 자전거 인프라도 구축했다.

또 국가 자전거노선과 연계한 사업으로 80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옛 진주역~경상대 구간 등 2010년부터 2016년까지 총 11.5㎞의 자전거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남강 둔치 및 철도 폐선 부지를 활용해 지역 연계형 자전거도로(총 연장 34.3㎞)를 개설했다.


 

   
▲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을 위해 어린이날 열리는 어린이 세발자전거대회.


◇전 시민 자전거 보험가입

진주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2010년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가입했다. 지난해 192건에 1억6000만원의 보험 혜택을 받았으며, 2010년부터 2018년 2월 현재 1475건에 17억870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올해 자전거 보험 가입은 DB 손해보험(주)가 결정돼 3월1일부터 2019년 2월 28일까지 자전거 사고 시 전 시민이 보험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진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은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된다. 진주시민이 타 지역에서 자전거를 타다가 발생한 사고도 보장받을 수 있다.

올해 주요 보장내용은 보험기간 중 자전거 사망(15세미만 제외)과 후유장애의 경우 최대 2000만원, 자전거 상해 위로금은 4주 이상 10만원에서부터 8주 이상 50만원까지이다. 1주 이상 실제 입원 시 20만원이 추가 지급되며 자전거 사고 벌금, 변호사선임비용, 사고처리 지원금 등도 보장받게 된다.


 

   
▲ 자전거대회 행사장에서 무료로 자전거를 수리해주고 있다.


◇자전거 이용 시민 증가세

진주시 자전거 이용 인구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0년 자전거인프라 구축 이후 진주시민의 자전거 보유대수는 2010년 3만5700대, 2011년 3만7300대, 2012년 3만9100대, 2013년 4만800대, 2014년 4만3000대, 2015년 4만5600대, 2016년 4만7800대, 2017년 4만9900대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증가추세에 있다.

시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자전거 무료대여소는 이용하는 시민이 매년 3만명 이상이다. 동부지역 상대동과 서부지역 평거동에 자전거 대여소를 각각 운영하고 있다. 2016년 3만4000여명, 지난해 3만5000여 명이 이용했다.

자전거 이용 시민들이 늘어남에 따라 시는 상대동 KT건너편에 위치한 야외교육장에서 매년 시민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4월초부터 기초반과 중급반으로 나눠 각 기수별 1일 2시간씩 10일간 총 20시간을 교육할 계획이다.


 

   
▲ 지난해 개통한 천수교에서 희망교간 2.3km 남강변 자전거도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전거를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인식하고 실생활에서 이용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올해도 어린이 세발자전거대회, 시민과 자전거 동호회 대행진, 중·고학생 자전거대회, 여성자전거투어단 운영 등 관련 행사를 연중 개최할 계획이다.

또 매달 22일을 ‘공직자 자전거 이용의 날’로 정하고 모든 공무원들이 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자전거 이용 시민들의 편의와 생활형 자전거타기 붐 조성을 위해 올해 5~6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반’을 운영한다. 수리점이 없는 면지역을 대상으로 고장난 자전거를 수리해주고 간단한 부품 및 타이어를 교체해준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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