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원, 토양검정실 담당자 워크숍
농업기술원, 토양검정실 담당자 워크숍
  • 박성민
  • 승인 2018.03.14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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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농업기술원이 14일 도내 시군농업기술센터에 있는 토양검정실의 효율적인 운영과 현장지도능력을 키우기 위해 ‘토양검정실 운영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시군농업기술센터 종합 검정실 분석담당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양검정 정확도 향상을 위한 전문교육과 농업환경변동 조사사업 업무협의 시간을 마련했다. 주요내용은 친환경연구과 토양비료담당 이영한 박사가 ‘흙토람 활용 및 비료사용처방서 현장 활용교육’ 에 관하여 설명하고 허재영 박사가 ‘토양 현장진단 실무교육’에 관해 강의해 참석자들의 분석 검정 기능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이어 조현지 연구사가 농업환경변동조사사업에 관한 설명과 실무원 교육계획 등 업무협의를 실시하고, 실험실 안전관리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이와 함께 농업기술원은 오는 4월에 열리는 토양 현장진단 경진대회에 2개팀이 출전할 예정이며, 농경지 현장에서 토양을 진단하고 처방서를 제출하면 토양분석 결과와 원인진단, 처방내용을 평가한다. 민찬식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최근 친환경 농업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영농 현장의 어려움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토양검정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해당 농지 5~10곳의 지점을 선정해 흙 표면 이물질을 제거한 후 표면에서부터 20㎝ 깊이로 500그램 정도 토양시료를 채취해 주소, 작물이름, 지번 등을 기록하고 가까운 농업기술센터에 제출하면 비료 추천량과 토양분석 결과가 기록된 토양관리처방서를 15일 이내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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