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후보 신청자 3명 면접
자유한국당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14일 경남도지사 등 ‘6·13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낸 광역단체장 공천 신청자들에 대한 면접을 실시했다. 면접에는 김영선, 안홍준, 하영제 예비후보 3명이 참석했다.
면접관들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출마를 염두해 본 듯 이들에게 표의 확장성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또 경남의 발전방향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김영선 예비후보는 면접에서 “지금의 민심은 한국당 변화를 요구하고 상황”이라며 “우리가 국민의 희망과 여러 가지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후보자를 내야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경남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경제위기 극복하기 위해 태평양과 동남아시아를 바라보는 경남을 지향하면서 서비스 산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남교육은 스마트 시스템과 외국대와의 MOU체결, 우수한 인재들의 교사를 영입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학교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안홍준 예비후보에게는 경쟁력에 대해 질문이 있었다. 이에 안 후보는 “그동안 경남에서 NGO활동과 국회의원 초선부터 각종 도 단위 직능단체들을 관리해왔다”며 “현재의 인지도 낮지만 도지사 후보로 확정되면 표의 확장성은 누구보다 높다”고 말했다.
경남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는 “관광산업과 남해안 농수산특산품이 가락시장보다 더 빠르게 일본으로 갈 수 있다”며 “외교력과 정치력으로 풀어내겠다”고 답했다. 그는 “보수는 ‘악’이고 진보는 ‘선’으로 인식되는 것이 무척 안타깝다”며 “진보와도 함께할 수 있다”고 했다. 하영제 예비후보는 경남 경제발전에 대해 “국내에서 가장 부강한 경남을 만들겠다”면서 “국제적으로는 한·중·일 광역 경제권에서 동북아의 중심 축으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표의 확장성과 관련해서는 “서부경남은 민선 도지사 4명을 배출한 지역으로 서부경남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민선 남해군수를 비롯해 관선 거창군수, 진주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본선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산림청장과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을 역임했다. 중부와 동부 경남 쪽으로도 표를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응삼기자
면접관들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의 출마를 염두해 본 듯 이들에게 표의 확장성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또 경남의 발전방향과 청년 일자리 창출 등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김영선 예비후보는 면접에서 “지금의 민심은 한국당 변화를 요구하고 상황”이라며 “우리가 국민의 희망과 여러 가지 요구사항에 부응하는 후보자를 내야 된다”고 입장을 밝혔다. 또 ‘경남의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경제위기 극복하기 위해 태평양과 동남아시아를 바라보는 경남을 지향하면서 서비스 산업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어 “경남교육은 스마트 시스템과 외국대와의 MOU체결, 우수한 인재들의 교사를 영입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과 학교를 연계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안홍준 예비후보에게는 경쟁력에 대해 질문이 있었다. 이에 안 후보는 “그동안 경남에서 NGO활동과 국회의원 초선부터 각종 도 단위 직능단체들을 관리해왔다”며 “현재의 인지도 낮지만 도지사 후보로 확정되면 표의 확장성은 누구보다 높다”고 말했다.
표의 확장성과 관련해서는 “서부경남은 민선 도지사 4명을 배출한 지역으로 서부경남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민선 남해군수를 비롯해 관선 거창군수, 진주부시장 등을 역임했다. 본선에서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또 “산림청장과 농림수산식품부 차관을 역임했다. 중부와 동부 경남 쪽으로도 표를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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