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메모] 과수원 늦서리 피해 예방
[농사메모] 과수원 늦서리 피해 예방
  • 경남일보
  • 승인 2018.03.1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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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자리 설치를 위한 농자재 준비와 볍씨 소독에 신경 쓰고, 봄감자 아주심기 포장 준비 철저와 마늘·양파 웃거름 주기 마무리, 과수원 늦서리 피해 예방 대책 및 월동 사료작물 관리에 힘쓴다.

■ 벼농사

못자리 설치를 위한 모판흙, 육묘상자, 소독약제 등 자재를 준비하되, 시판 상토를 구입할 때는 시험연구기관의 위탁시험결과가 첨부된 상토 중 우수하다고 인정되는 상토를 사용한다. 조기재배용 볍씨 선별을 위한 소금물가리기는 탈망작업을 거친 후에 실시하며, 소금물 비중을 메벼는 1.13, 찰벼는 1.04로 맞추고, 소금물가리기 한 후 반드시 깨끗한 물로 4~5회 헹구고 흐르는 물에 볍씨를 담가 싹틔우기를 실시한다. 파종 전 볍씨소독은 약제침지소독법과 온탕소독법 중 적절한 방법을 이용하고, 소독 후 종자 담그기는 적산온도 100℃기준으로 15℃에서 7일 동안 신선한 물로 갈라주면서 실시한다.

■ 밭작물

봄감자는 싹틔움상에서 너무 오랫동안 키워 잎이 활짝 펴진 씨감자는 뿌리가 많이 끊기고 수분증산이 많아 뿌리내림이 늦어지므로 잎이 전개되기 직전에 이주심기 하는 것이 좋다. 늦서리 피해가 적은 지역에서는 봄감자를 일찍 심을수록 좋으므로 아주심기 하루 전, 또는 당일 땅을 고른 후 이랑을 만들며, 이랑 사이는 1줄로 심는 경우 60~80cm, 2줄로 심을 때는 이랑 폭을 100cm정도 만들어 포기 사이를 20~30cm로 심는다. 콩 정부보급종 종자 추가 신청이 3.20.~4.7.까지이므로 품종특성을 미리 알아보고, 해당지역 공급되는 품종을 기간 내에 시군농업기술센터 등에 신청한다.

■ 채소

마늘, 양파 웃거름 주는 양과 시기는 지역 및 생육조건에 따라 다르지만, 새뿌리가 나오기 시작할 무렵이 적기 이므로 마늘은 3월 하순까지, 양파는 2회로 나누어 2월 중순과 3월 중하순에 동일한 양을 나누어 주는 것이 좋다. 노지고추 육묘 시 보온위주 관리로 고온장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낮 시간 환기에 유의하고, 고온이나 저온장해가 발생할 때는 생육상황에 따라 요소 0.2~0.3%엽면시비가 효과적이다. 환절기 시설토마토에 냉해, 미세열과 등 장해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일교차에 의한 결로 방지를 위해 해뜨기 전 충분한 가온 실시와 엽면시비 자제 및 환기 관리에 신경 쓴다.

■ 과수

석회유황합제는 싹이 트거나 성장 중에 살포하면 약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나무의 싹이 트기 전에 5도 액(석회유황합제 20리터를 물 100리터에 희석)기준으로 살포하되, 시기가 늦을수록 농도를 연하게 사용한다. 과수원 저온피해 상습 발생지역, 또는 늦서리가 우려되는 과수원은 미세살수시설을 설치하여 냉해를 예방하고, 가동 시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미리 준비해 둔다..

■ 축산

봄철 황사로 인한 가축 호흡기 및 눈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해 황사 발생 시 가축관리 요령에 따라 신속하게 대처하여 피해를 막는다.월동 사료작물은 웃거름으로 10a당 질소 5kg을 주어 수확량을 늘리고 담근먹이용 옥수수는 4월 중에 파종을 마쳐야 수량이 많으므로 종자와 비료 등을 미리 준비한다.
/제공=경남도농업기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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