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문협은 전국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박경리선생 10주기 추모 독후감을 공모한다. 독후감 대상 도서는 박경리 선생의 대작 토지(나남출판사) 1부 1권이다.
응모 자격은 전국의 고등학생·대학생이며 접수기간은 오는 4월 20일까지이다. 공모작은 한글 프로그램으로 A4용지에 12포인트로 작성해야 하며 원고 분량은 고등학생은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 대학생은 20매 내외여야 한다.
입상자 발표는 5월 2일께 통영문인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전국 청소년 및 일반부 백일장 행사에 맞춰 5월 5일 오후 3시에 개최할 예정이다.
또 전국 청소년·일반부 백일장이 오는 5월 5일 오전 10시부터 산양읍 박경리 선생 묘소 일원에서 펼쳐진다.
문협 관계자는 “박경리 선생의 훌륭한 문학 업적 및 순연한 생명사상과 치열한 문학정신을 이어받는 학생들을 선정해 상찬하고자 한다. 이번 독후감 공모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한국문학사에 길이 빛나는 불후의 명작 토지를 읽고, 역사의식을 지닌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부 최우수상 50만 원, 고등부 최우수상 30만 원 등 모두 29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작품 접수는 이메일과 우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통영문인협회 홈페이지(www.tylett.org)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