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이 20일 경남도농업기술원을 방문, 중앙과 지방농촌진흥기관의 협력강화 방안을 찾고 농업인학습단체장, 청년농업인들을 만나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방문에서 라 청장은 이상대 경남농업기술원장을 비롯한 원내 간부들이 모인 가운데 올해 경남농촌진흥사업 주요사업 현황을 보고 받고 중앙과 지방간의 업무협의와 상호 토론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라 청장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진흥기관의 역량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지원과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농업 현장과의 소통을 통해 올 한해 농촌진흥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며 “특히 쌀 생산조정제 신청 독려와 농약 허용물질목록 관리제도(PLS) 전면 시행에 따른 농가 혼란을 줄이기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라 청장은 농업기술원 농업기술교육센터(ATEC)를 둘러보고 진주시 지수면에 위치한 국산 파프리카 수출 영농현장을 방문하여 수출현장 애로사항 등 농업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한편 라 청장이 방문한 박삼섭(44)씨 농가는 국산 미니파프리카 ‘라온’을 스마트온실, 1-2W형 하우스의 1만6500㎡에 연간 200t을 생산하고 있다.
박성민기자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왼쪽 두번째)이 20일 경남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청년농업인들을 만나 간담회를 실시했다. 라 청장 비롯 이상대 경남도농업기술원(왼쪽에서 세번째)등 관계자들이 농업기술원 ATEC을 찾아 도내 개발 농산물을 보고있다./사진=경남도농업기술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