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은미(마산파선거구)·강동현(창원가선거구) 후보가 21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시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먼저 천은미 후보는 “촛불의 힘으로 대통령은 바꾸었지만, 지역은 권력은 많이 바뀌지 않았다.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지역정치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천 후노는 이어 “지역의 재개발현장을 보면서 서민들이 내몰리는 모순들을 보며 많이 안타까웠으며, 생활정치의 수호천사가 되겠다”며 “특히 6만8000넘는 곳에 도서관이 하나 없다. 어린이나 노인들의 특화된 도서관을 만들고 싶다. 또한 유기고양이들 문제로 인해 주민 갈등이 많은데, 유기묘 서식지를 따로 만드는 조례를 제정하는 등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현재 정의당 창원시마산지역위원장, 한일여고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다.
강동현 후보는 “20대의 패기로 활발한 시정 활동과 관찰로 창원시의 행정에 있어 불공정한 거래나 공무원의 비리 부분을 더욱더 관심을 가져 시정 활동에 참여할 것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굴 하지 아니 하고 지역의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며, 관내 학교부족 등 교육문제 해결, 주차장 확보 등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후보는 노회찬 원내대표 청년특보, 정의당 카드수수료인하 운동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21일 정의당 천은미·강동현 후보가 창원 프레스센터에서 창원시의원 선거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