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
함양군, 장내 기생충 퇴치사업
  • 안병명
  • 승인 2018.03.22 14: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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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보건소는 3월부터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하여 장내 기생충(간디스토마 외 13종)의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강 주변 주민과 검사 희망자 100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에 대한 예방 교육과 함께 대변을 거둬들여 질병관리본부에 의뢰, 간디스토마 등 13종의 장내 기생충에 대해 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 양성자에 대하여 치료와 재감염 방지를 위한 교육을 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의 기생충 감염률을 파악하고 질병관련 통계자료를 확보하는 한편, 감염자 조기발견·치료·교육을 통한 기생충 질환의 인식제고로 주민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간디스토마는 민물고기를 날로 먹었을 경우뿐만 아니라 민물고기를 조리한 주방기구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민물고기는 반드시 익혀서 먹고, 조리한 주방기구는 끓는 물로 30초 이상 소독해서 사용하며, 주방기구를 통해 다른 식품이 오염되지 않도록 주의하여야 한다.

적은 수의 간디스토마가 기생할 때 아무런 자각 증상이 없지만 많은 양이 기생할 때 소화불량, 황달, 간 기능 저하, 담석, 담관암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와 연계한 사업은 4월 초까지 진행되며, 또한 보건소에서는 연중 간디스토마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된 문의는 감염된 병 관리담당(☎960-5334)으로 하면 된다.
 
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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