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23일 창녕충효관에서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제례 시연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사는 가정을 유지하는 규범인 효의 실천이자 가족의 결속을 확립하는 중요한 의식으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간소화되고 가정마다 법도가 다름에 따라 전통방식의 제례문화를 알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연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기제사, 명절 차례지내는 법, 축문 작성법 등 교육을 통해 배우고 직접 차려보는 시연을 열어 가정의례 준칙의 보급과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창녕충효관에서는 매주 화요일 대합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인성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야간에는 주민을 대상으로 서예 교양강좌 수업도 실시하고 있다.
정규균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