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위해 올해 제16기 함안노인대학과 제2기 칠원노인대학 입학식을 각각 개최했다.
27일 오전 10시, 칠원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제2기 칠원노인대학 입학식에는 이성용 도의원, 김정선 군의원, 이학동 칠원노인대학장, 입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입학식에는 노인대학운영 경과보고와 운영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등이 있었으며, 내빈들은 환영사와 격려사, 축사를 통해 입학생 187명을 축하했다.
어르신들의 여가선용과 보람 있는 삶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운영하는 노인대학에서는 연말까지 각종 교양강좌를 비롯해 건강관리, 노래교실, 웃음치료, 문화유적지 탐방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노인인구는 관내 총인구의 약 21%를 차지하는 1만 4000여 명으로, 매년 증가추세에 있다”며 “이에 따라 군에서도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와 여가생활, 맞춤형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선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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