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중부경찰서는 수업시간에 학생들의 신체를 만지며 희롱한 혐의(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로 김해지역 모 고교 A 교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교사는 3학년 수업시간 도중 면접 지도를 한다며 학생들의 신체를 만지거나 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학교는 자체 전수조사 결과, 성추행 피해를 제기한 학생이 3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학생 3명을 불러 피해 조사를 마쳤다. 학생들은 해당 교사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교사를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14일 학교로부터 이 사실을 보고받은 도교육청은 학교와 해당 학교법인에 A 교사에 대한 수업 배제와 직위해제 및 징계를 요청했다.
이에 학교법인에서는 지난 26일 A 교사의 직위해제를 결정했으며, 향후 경찰 조사 결과를 본 후 해임 처분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교사는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학교 측은 사건화된 상황이라 징계 처분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반려했다.
사건을 접수한 김해중부경찰서는 피해 학생 3명을 불러 조사를 마쳤으며, 학생들은 해당 교사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도내 여고생 2명이 지난 10일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제30회 경남여성대회’ 행사 도중에 중학생 시절 교사의 성희롱 발언을 폭로한 것에 대해서도 지난 28일 오후 경남지방경찰청에 수사 의뢰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강민중·박준언기자
경찰에 따르면 A 교사는 3학년 수업시간 도중 면접 지도를 한다며 학생들의 신체를 만지거나 희롱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학교는 자체 전수조사 결과, 성추행 피해를 제기한 학생이 3명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들 학생 3명을 불러 피해 조사를 마쳤다. 학생들은 해당 교사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 교사를 조만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이기로 했다.
한편 14일 학교로부터 이 사실을 보고받은 도교육청은 학교와 해당 학교법인에 A 교사에 대한 수업 배제와 직위해제 및 징계를 요청했다.
이에 학교법인에서는 지난 26일 A 교사의 직위해제를 결정했으며, 향후 경찰 조사 결과를 본 후 해임 처분까지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A 교사는 학교에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학교 측은 사건화된 상황이라 징계 처분을 해야 한다는 이유로 반려했다.
사건을 접수한 김해중부경찰서는 피해 학생 3명을 불러 조사를 마쳤으며, 학생들은 해당 교사 처벌을 원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도교육청은 도내 여고생 2명이 지난 10일 창원시청 앞 광장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열린 ‘제30회 경남여성대회’ 행사 도중에 중학생 시절 교사의 성희롱 발언을 폭로한 것에 대해서도 지난 28일 오후 경남지방경찰청에 수사 의뢰 고발장을 접수한 것으로 전해진다.
강민중·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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