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허성무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창원첨단방위산업지원센터’ 설립을 통한 첨단방위산업 육성 공약을 발표했다.
허 예비후보는 2일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지역은 방위산업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지만 중소기업 및 신규기업의 진입장벽이 높은 실정이고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할 수 있는 행정 및 재정적 지원시스템이 미약해 확장성에 한계가 있다”며 “창원에 국내 최고 수준의 가칭 ‘창원첨단방위산업지원센터’를 설립해 첨단방위산업을 통해 창원을 재도약 시키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지원센터는 방산기업이 원하는 맞춤형 지원기능을 수행하고 센터 내에 ‘방산산업수출지원단’을 가동해 방위산업 신시장 선정과 해외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일을 전담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끝으로 “‘창원첨단방위산업지원센터’ 설립과 연계해 ‘한국방위산업진흥원’의 창원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방위산업이 전문적인 인력구조를 갖출 수 있도록 ‘창원방위산업인재양성센터’를 설립해 위탁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창원지역에는 방위산업 관련 업체수가 280여개, 종사자는 2만5000여명이며, 지역 총매출액이 3조8500억원으로 전국의 27%를 차지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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