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내륙철도 100인 위원회 도청서 회의
남부내륙철도 100인 위원회 도청서 회의
  • 이홍구
  • 승인 2018.04.0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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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건의서 전달 등 조기착공 염원 결집
남부내륙철도 조기 성공 기원을 위한 100인 위원회는 2일 도청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청와대에 조기착공 건의서 전달 등 도민의 염원을 결집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한경호 도지사 권한대행, 최진덕 도의회 부의장, 이상경 경상대 총장, 한철수 경남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 고영진 경남일보 회장, 어석홍 창원대 교수, 강재규 인제대 교수 등 분과위원장이 참석했다.

위원회는 우선 KDI 민자 적격성조사를 조기에 완료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주말수요와 최신 교통 데이터베이스 등을 반영하여 경제성(B/C)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남부내륙철도 조기 건설을 위한 건의서를 청와대,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건의서에는 350만 경남도민의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에 대한 의지를 담아내기로 했다. 위원회는 지난달 29일 국회를 방문, 국회의장에게 건의서를 전달한 바 있다.

한 권한대행은 “각계 각층의 범도민이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한마음으로 염원하는 만큼 가시적 성과가 곧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항공, 해양플랜트 항노화 등 신성장 동력산업을 육성하고 1000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할 남부내륙철도 조기 착공을 위하여 100인 위원회와 적극 협력하겠다”고 했다.

지난 2월 7일 출범한 100인 위원회는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시군의원, 대학, 이전공공기관, 지역상공인, 언론, 시민단체 등 100인으로 구성됐다. 도지사 권한대행 등 6인 공동위원장과 4개 분과로 체제로 운영된다.

한편 남부내륙철도건설사업은 2014년부터 진행된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정부 재정사업으로 추진하였으나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해 사업 진행이 종료됐다. 이후 지난해 5월 정부가 재정부담을 줄이고 공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민간제안사업에 선정하여 KDI에서 민자 적격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남부내륙철도100인위원회공동분과위원장회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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