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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최초 화학전문의용소방대 제역할 할 것"함태영 도내 첫 화학전문의용소방대장
여선동  |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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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03  23: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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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태영 화학전문의용소방대장
“도내 최초의 화학전문의용소방대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안군 칠서산업단지에 있는 (주)노루페인트 칠서공장장을 맡고 있는 함태영(사진·57)씨.

그는 지난달 27일 도내 최초로 출범한 화학전문의용소방대의 초대 소방대장이라는 중책을 맡았다.

칠서산업단지는 화재사고에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대표적인 산업단지에 속한다.

경남 전체의 15%에 달하는 화학물질 취급 업체가 대거 입주해 있기 때문이다. 도내 최초의 화학전문의용소방대의 출범도 바로 그런 배경에서 시작됐다.

함 소방대장은 “화학물질과 관련된 재난은 광범위한 피해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속한 초동 대응이 요구된다. 이에 회사내 자체 소방대를 비롯해 칠서 119지역대의 신속한 출동과 협력이 어느 지역보다 중요시 되는 산업단지”라고 말했다.

화학전문의용소방대는 산단내 화학물질 5개사에서 잘 훈련된 19명의 자체 직원들을 차출해 출범했다.

이들은 앞으로 칠서공단을 거점으로 각종 화학물질 사고 발생시 수습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함 소방대장은 “이들 대원들은 화재발생시 소방서에서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신속히 투입돼 진화작업에 직접 뛰어들어야 하기 때문에 장비교육 등 고강도의 자체교육을 비롯해 전문위탁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 역시도 산단에서만 33년간의 직장생활을 통해 안전사고 긴장속에 근무해 왔다.

특히 공장의 안전을 책임지는 공장장을 맡고 나서는 그런 긴장의 끈을 24시간 놓지 못하고 있다.

소방차의 경적소리가 울리면 자신도 모르게 소방차가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살펴보고 경비실에 연락해 이상유무를 확인하고 밤에는 휴대폰을 머리맡에 놓고 잠자리에 들어가는 습관이 생활화 된지 오래다.

그는 “산단 업체 중 제일 먼저 노루페인트에서 자체 소방차를 구입했다”면서“ 소방차를 구입해 고사를 지낼 때 한번도 출동하는 일이 없기를 간절히 기도했다”며 웃음을 지었다.

함 소방대장은 “화재와 안전사고는 밤낮이 따로 있을 수 없어 향상 긴장속에 책임감을 갖고 있다. 중책을 맡았기 때문에 어깨가 무겁지만 소방서와 산단내 업체간 긴밀한 협치를 통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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