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개척인 한마음 모금 사업 추진
경상대, 개척인 한마음 모금 사업 추진
  • 정희성
  • 승인 2018.04.03 10: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문 등 대상 2020년까지 25억 목표
경상대학교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개척인 한마음 모금 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개척인 한마음 모금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학 경쟁력 강화와 기부문화 확산을 꾀한다는 입장이다.

경상대는 3일 오후 4시 대학본부 5층 개척홀에서 이상경 총장, 강세민 발전후원회장, 김길수 총동문회장, 교직원, 학생 대표, 동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척인 한마음 모금 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

대학 관계자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모금 사업에 졸업 동문, 지역 주민, 대학 교직원, 학부모, 재학생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며 특히 “대학발전기금 출연에 ‘일부 경제적 여유 있는 사람’들만 참여할 수 있다는 인식을 바꿈으로써 우리 사회 전반에 기부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경상대는 오는 2020년까지 3년 동안 25억 원을 모금하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모금 첫해이자 개교 70주년인 올해는 기획행사로서 모금사업 선포식, 발전후원회 활성화, 개척인의 밤 등 이벤트를 통해 15억 원을 모금할 계획이다. 2019년과 2020년에는 지역별·직능별·단과대학별 동문회를 통해 모금 활동을 이어나가고 기존에 구축된 발전기금 인프라를 활용하는 등 연차사업으로 모금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모금하는 발전기금을 학생들의 장학금, 교수 연구비, 대학 시설물 개선 등 대학발전을 위한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대학 관계자는 “개척인 한마음 기부 릴레이를 비롯해 개척인 1인 1구좌 갖기 운동, GNU 개척인 네이밍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며 “GNU 개척인 네이밍은 개인 5000만 원 이상, 기관은 1억 이상을 기부하며 캠퍼스 내 대강당, 강의실 등 시설물에 기부한 사람의 성명을 명명(命名)하는 것이다. 한편 ‘개척인 한마음 모금 사업’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경상대 대외협력과(055-772-0263)로 문의하면 된다.

정희성기자



 
‘개척인 한마음 모금 사업 선포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