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규(사진·더불어민주당) 진주시장 예비후보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내년부터 시내 초·중·고교생에게 완전 무상급식을 시행하고, 지역농산물 식자재 물류센터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진주시 초·중학교와 읍·면 고교에서 실시중인 무상급식이 내년 시내 전체 학교로 확대된다”며 “시와 교육청, 경남도가 각각 부담하는 현행 급식에서 추가로 드는 비용은 일단 시 재정으로 충당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시장에 당선되면 중·고교 신입생 전원에게 무상으로 교복을 지급하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교복은행을 운영하겠다”며 “무상 교복 지급은 학생 1명당 동·하복 한 벌씩 교복값으로 현금 30만원을 계좌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밖에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청소년지원센터 설치, 위기청소년 배려프로그램 운영, 청소년 근로보호·육성 전담공무원 배치 등의 공약도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