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악양면에 있는 사회적기업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농업회사법인(대표 오천호)이 저출산 극복에 기여한 공로로 경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9일 하동군에 따르면 오천호 에코맘의 산골이유식 대표는 이날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남도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워크숍’에서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일터’와 ‘삶터’가 분리되지 않고, 가정이 우선시 된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도내 가족친화 인증기업 우수사례로 채택되면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에코맘은 또 김치 담그기·체육대회 등 각종 가족초청 행사를 실시하고, 근로시간을 유동적으로 운영하는 탄력적 근로시간제, 연차의 적극적인 활용 등 다양한 제도를 도입해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에 이바지했다.
오천호 대표는 “가정이 우선시 되고 자녀의 출산과 양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등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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