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하우스 폐기물 처리 민·관 맞손
딸기 하우스 폐기물 처리 민·관 맞손
  • 최두열
  • 승인 2018.04.09 16: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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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옥종농협-딸기작목반 업무협약 체결
하동군이 딸기 주산지인 옥종지역 하우스단지의 영농 폐기물 처리를 위해 농협·딸기작목반과 손을 잡았다.

하동군은 옥종 북방 딸기체험축제가 열린 지난 7일 축제 개막식에서 옥종농협·옥종딸기작목반과 영농 폐기물 수거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윤상기 군수와 정명화 옥종농협 조합장, 하정호 농업인 대표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영농 폐기물의 원활한 처리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3자는 딸기 하우스단지 일원에 방치된 폐비닐, 폐자재, 빈병 등 영농폐기물 2800㎥를 이달 중으로 수거하기로 했으며, 여기에 소요되는 사업비 2억원은 군과 농협이 50%, 나머지는 작목반이 부담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사업을 총괄 주관하면서 영농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으며, 농협은 사업추진 주체로서 안전관리 역할을 맡기로 했다.

그리고 딸기작목반은 폐기물 수거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면서 재활용 가능한 폐자원은 최대한 재활용하고 폐기물은 매립하는 임무를 수행하기로 했다.

군은 폐기물 수거를 위한 민·관 협약을 통해 시설하우스 주변의 수질보전은 물론 농촌지역 환경개선과 폐자원의 재활용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옥종면에서는 393농가가 181㏊의 시설하우스에서 연간 7000여t의 딸기를 생산해 360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최두열기자
윤상기 군수(중앙), 정명화 조합장(왼쪽), 하정호 대표(오른쪽)가 영농폐기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하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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