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제품 디자인 개발 지원해드려요”

중소기업·영농법인 대상

자체 디자인 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영농법인을 위해 진주시가 제품 및 포장 디자인 개발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제품 및 포장 디자인 개발이 필요한 중소기업 또는 영농법인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사업선정평가위원회 심사를 통해 지원 업체를 선정한 후 디자인 전문회사와 인력을 활용해 선정 업체에게 디자인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업체당 지원 금액은 제품 디자인 분야 건당 1000만원 이내, 포장디자인 개발 분야 건당 500만원 이내이며, 상품화 가능한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진주 문산읍에 소재한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내 바이오디자인혁신센터에서 받는다.

이와 관련 이번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18일 오전 11시 진흥원내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관계자 및 디자인 관련 전문 업체를 모아 놓고 사업 설명회를 갖는다.

이번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진주시 홈페이지(www.jinju.go.kr)의 기업도우미관(알림마당) 및 바이오디자인혁신센터 홈페이지(www.biodesign.or.kr)를 참고하거나 바이오디자인혁신센터(762-9414)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매년 생산제품 및 포장 디자인을 지원함으로써 상품 이미지 고급화를 통한 판매 촉진을 돕고 있다. 지난해 12개 업체를 지원해 매출액 증대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기업의 매출증대가 이뤄질 수 있도록 디자인 개발에서부터 상용화까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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