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여성단체協, 결혼이주여성 요리교실

통영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영숙)는 지난 11일부터 5월 16일까지 여성단체 특화사업으로 통영시 거주 결혼이주여성 50명을 대상으로 요리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요리교실은 통영시여성단체협의가 장소를 지원하고 한식요리 강의를 맡았다.

요리교실에서는 결혼이주여성들이 우리나라에서 행복한 결혼생활을 유지하고 고향에 대한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본국요리(중국과 베트남 등 5개국)와 한국전통요리가 함께 진행된다.

첫 회 강의에서는 중국에서 온 결혼이주여성이 본국요리(마라샹궈)를 주도하고 한국요리(등 갈비찜)를 만들어 시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리교실에 참여한 중국에서 이주한 맹모 씨는 “처음으로 함께 모여 고향요리를 만들어 맛보는 것이 무척 행복하고 요리를 통해 힐링 됐다”며 여성단체협의회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허평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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