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청년창업, 기본형 입문교육 실시
스마트팜 청년창업, 기본형 입문교육 실시
  • 박성민
  • 승인 2018.04.12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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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술원, 스마트팜 보육센터 선정
경남도농업기술원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미래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한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로 선정되어 올해부터 스마트팜에 특화된 청년창업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농업기술원 ATEC에서 열린 이번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센터 기본형 입문교육은 청년 농업인을 대상으로 오는 5월 17일까지 총 6주 동안 매주 화요일부터 목요일에 체계적으로 스마트팜 기초이론을 배우게 된다. 교육생들은 지난 2월 9일부터 3월 16일까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제1기 청년 농업인 60명을 선발하였으며, 이는 점차 고령화된 농촌에 청년 농업인의 유입을 확대하고 미래농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스마트팜에 종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여 청년실업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진행하는 이번교육은 스마트팜 청년창업보육을 위하여 첨단기술 교육이 가능한 전북 농식품인력개발원, 전남대 농업생명과학대, 농업기술원 농업기술교육센터(ATEC) 등 권역별 스마트팜 보육센터 3개소에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입문교육(기초이론), 교육형 실습(농장실습), 경영형 실습(영농경영)으로 구성됐으며, 교육생별 영농지식 수준에 따라 3개월 내지 8개월의 이론교육과 농장실습이 진행된다. 경영실습과정에서는 팀별로 제공되는 스마트팜 실습농장에서 자기책임 하에 1년간 영농경영실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 현장실습과 경영실습과정에는 스마트팜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지도와 자문을 받으면서 영농을 할 수 있다. 이상대 농업기술원장은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스마트팜 보육 프로프램을 통하여 장기간 체계적이고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을 받고, 스마트팜으로 청년창업의 꿈을 실현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은 영농지식과 기반이 없는 청년도 스마트팜에 취업을 하거나 실제 스마트팜을 창업할 수 있도록 작물 재배기술, 스마트기기 운용, 온실관리, 경영·마케팅 등 기초부터 경영실습까지 전 과정(최대 1년 8개월)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된 장기 보육 프로그램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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