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호영의 건강이야기] 해독다이어트
[원호영의 건강이야기] 해독다이어트
  • 경남일보
  • 승인 2018.04.16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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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작용없이 체력·면역력 향상
요즘 비만 인구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고 이에 따른 합병증들도 더불어 증가하면서 이에 따른 의료비용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삶의 질도 저하되고 있다.

청소년들의 성장 클리닉 진료를 오랫동안 봐오면서 느낀 건 비만이 성장에 주는 영향은 정말 크다는 것이다.

어릴 때부터 공부를 비롯한 다양한 과외활동 때문에 줄어드는 운동시간과 쉽게 접할 수 있는 인스턴트 식품들 그리고 컴퓨터나 모바일을 통한 게임에 몰입하므로써 부족해지기 쉬운 수면시간들로 체중증가가 쉽게 나타나면서 체지방 증가로 인한 성조숙증이나 성장판 발육저하가 동반하기 쉽다.

그래서 인지 과거와는 달리 요즘 청소년들이나 젊은 층들의 해독능력이나 면역력이 저하되어 있는 경우를 왕왕 볼수 있다.

그리고 단순히 체중감량을 위한 다이어트는 요요현상과 함께 각종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가 허다하고 실패사례가 많은 것도 사실이다.

그러면 좀 더 건강한 다이어트, 요요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부작용 없이 체력과 면역력을 향상시켜주는 다이어트는 없을까. 정답은 해독다이어트에 있다고 한다.

해독다이어트는 해독 치료와 다이어트 프로그램을 적절하게 결합시킨 방법으로 비만이 되면서 나타나기 쉬운 각종 대사성 질환들을 해독을 통해 예방하면서 좀 더 건강한 체질을 만들어 손쉽게 체중감량을 할수 있다.

평소에 체중이 늘면서 컨디션이 안 좋아지고 몸이 많이 무겁거나 만성 피로감 그리고 손발부종 및 소화불량 변비 설사 등 이런 증상들이 일상적으로 나타날 때 바로 이 단계에서 해독다이어트를 할수있다면 행운이다.

바로 이시기가 질환으로 갈수 있는 초기 단계이고 치료 효과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이 증상들을 예사로 넘기기 쉽고 좀더 진행이 되어 체중이 많이 증가해 복부 비만과 함께 당뇨, 고지혈증, 역류성 식도염, 동맥경화, 지방간 등의 대사성 질환들이 빈발해서 나타나기 시작하는 시기가 오면 이젠 더 이상 미룰수 없는 치료단계로 접어든다.

 
▲ 해독(인체정화) 프로그램 이미지


바로 이럴 때일수록 해독 다이어트 진료가 더욱더 필요한 시점이다.

단순히 약으로 수치만을 조절하는 방법으로는 질환을 일으키는 근본적인 원인이 해결되지 않고 효과적인 체지방 감량 또한 쉽지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해독다이어트는 어떻게 하는 것일까. 우선 전문적인 치료프로그램을 설명한 후에 가정에서 할 수 있는 간단한 요법들을 나열해 보겠다.

먼저 본인의 체질과 건강상태에 대한 다양한 검사를 통해 오장육부의 기능상태를 체크하고 먼저 해독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몸 상태에 따라 해독기간을 정할 수 있고 이에 따른 식이 요법을 병행한다. 주로 한약재와 효소들을 10일 동안 복용시키면서 체내에 있는 독소들을 배출시키는 과정에서 체중감량도 나타나기도 한다.

해독이 끝나게 되면 각종 장기들의 기능이 좋아지면서 체지방을 분해시키기 좋은 신체적 환경이 만들어 진다. 이 시점에서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병행하면서 다이어트 한약을 복용한다면 크게 부작용 없고 효과적인 다이어트를 할 수 있고 요요현상을 최대한 줄일 수 있다.

또한 약해진 해독능력과 면역력을 강화시켜 체질이 더욱더 건강해진다.

다음으로는 해독기능을 강화시킬 수 있는 생활속의 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해독기능이 좋아지려면 최대한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류를 주의해야 하고 체내에 과도하게 축척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저녁식사를 최대한 고단백질 칼로리 음식으로 소식하는 것이 좋고, 아침에는 장을 자극하면서 대변 활동을 원활히 할수 있도록 식이섬유나 각종 발효식품 그리고 적절한 수분 섭취를 해야하며 점심식사는 왕성한 활동시간이기 때문에 고단백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해야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체내에 각종 독소와 어혈이 쌓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인체의 모든 순환기능이 원활해야 하는데 이러려면 순환의 길목이 되는 목, 어깨, 복부, 종아리의 순환상태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소 목, 어깨의 스트레칭과 반신욕 복부 종아리의 마사지와 단전부위의 뜸 등이 독소배출과 순환기능의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종합해보면 청소년때 부터 식사와 생활 습관의 대한 올바른 교육을 통해 비만체질이 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바만 체질로 진행이 되었을 경우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과 다양한 생활수칙 등을 잘 활용해 해독능력을 강화시키면서 체지방을 분해를 통한 다이어트를 진행한다면 성인병에 노출되지 않는 건강한 신체를 유지함으로써 우리 삶의 가치를 더욱더 높일 수 있을것이다.


원호영 (진주 원한의원 원장)



 
원호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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