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경찰서(서장 심한철)는 지난 20일 합천읍 야로면 모 식당에서 지적장애인을 수색 및 발견해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한 야로면 의용소방대 정순모 대장, 자율방범대 최은홍 대원, 이장협의회 하상철 회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지날 7일 합천군 야로면에서 지적장애 2급 박모씨가 산에 고사리를 캐러 올라 갔다가 길을 잃어 실종되자, 경찰의 실종자에 대한 수색 협조사항을 청취한 야로면 자율방범대원 등은 조별로 나눠 야산을 면밀히 수색 중, 다음날 오전 야산에서 밤새도록 추위에 떨고 있는 박씨를 발견해 보호자에게 연락 및 응급 구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김상홍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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