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북부지역 중·고등학교 통합으로 올해 새롭게 개교한 산청중학교(교장 김영현)가 지난 21일 김해시에서 막을 내린 2018년도 경남도 초·중학생 종합체육대회에서 축구 우승을 차지했다.
산청군 대표로 출전한 산청중학교는 예선 1차전에서 합천 대병중을 5-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서는 함양중을 7-1로 연이어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도민 프로축구단 산하 U-15 함안 군북중학교를 만난 산청중은 전반 10분께 7번 이건교(3년)선수의 그림 같은 선취골로 앞서나갔지만 군북중에 2골을 연달아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다.
산청중은 후반 막판 10번 옥효인(3년) 선수의 헤딩 동점골로 2-2로 전·후반을 마치고 연장전을 거쳐 승부차기에서 골키퍼 박승빈(3년)의 활약으로 4-2로 군북중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양병은 산청중 감독은 “상대가 경남FC 프로산하 유스팀이고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쉽지 않은 경기였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산청군 대표로 출전한 산청중학교는 예선 1차전에서 합천 대병중을 5-0으로 이기고, 준결승에서는 함양중을 7-1로 연이어 격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도민 프로축구단 산하 U-15 함안 군북중학교를 만난 산청중은 전반 10분께 7번 이건교(3년)선수의 그림 같은 선취골로 앞서나갔지만 군북중에 2골을 연달아 실점하며 패색이 짙었다.
양병은 산청중 감독은 “상대가 경남FC 프로산하 유스팀이고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힘들어 쉽지 않은 경기였다면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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