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 결과 김헌규 후보 0.1%p로 눌러
진주시장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갈상돈<사진>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이 23일 선출됐다.
갈 후보는 지난 22~23일 실시된 권리당원 및 시민 ARS투표에서 52.43%의 득표율을 기록, 52.33% 득표율을 기록한 김헌규 예비후보를 가까스로 눌렀다.
이에 앞서 이날 오후 갈상돈·김헌규 예비후보는 공동기자회견을 열어 지역권력 교체를 다짐했다.
이들은 “지역권력 교체라는 진주시민들의 오랜 염원을 실현시키기 위해 우리 두 사람이 앞장서 분골쇄신하겠다”며 “지역권력 교체를 위해 함께 해달라”고 시민들에게 당부했다.
이들은 “자유한국당의 권력독점은 엉터리 버스노선 개편으로 자전거보다 더 많은 시간이 걸리는 버스노선을 만들었으며, 남강에 가림막을 쳐 진주이름을 전국에 먹칠했다”면서 “교육도시 진주, 문화도시 진주, 경남수부도시 진주, 항공산업의 심장이 있는 진주를 만들어 달라는 시민들의 바람을 우리 두 사람이 손잡고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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