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체전 성화 9년만에 진주 밝힌다
도민체전 성화 9년만에 진주 밝힌다
  • 박철홍
  • 승인 2018.04.23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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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나흘간 진주서 개최
제57회 경남도민체전 성화가 오는 27일 진주에 도착해 도민체전(27~30일)의 시작을 알린다.

도민체전의 성공과 도민 화합의 염원을 담은 성화는 이날 오전 10시 김해 구지봉에서 채화돼 오후 1시 30분께 진주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후 진주시 주요 25개 구간(68.3㎞)의 성화봉송을 거쳐 오후 8시께 개회식장인 진주종합경기장 성화대에 안치돼 체전 기간 진주를 밝히게 된다.

진주시는 성화 봉송을 위해 지난 3월 20일부터 28일까지 성화주자 153명을 모집했다. 주자는 시민의 화합과 참여를 상징하기 위해 30개 읍면동 주민을 포함해 선발했다.

이번 성화봉송에 참여하는 주자들의 연령은 10대에서 70대까지로 최연소 주자는 초등학생으로 13세, 최연장자는 75세이다. 직업도 자영업, 농업, 주부, 방송인, 소방관, 어린이집 원장 등 다양하다. 진주지역 봉송구간은 25개 구간으로 이중 17개 구간은 주자가 봉송하고 나머지는 차량 봉송한다.

맨 마지막 충무공동 25구간 주자로 최상화 한국남동발전 상임감사가 주 주자로 참여한다. 성화는 구간별 주 주자 1명, 부주자 2명, 호위주자 6명이 한 팀을 이뤄 봉송된다.

성화봉송 구간에는 풍물놀이가 펼쳐지고 읍면동 주민들이 성화 봉송 환영에 나서는 등 축제 분위기가 만들어질 예정이다.

성화봉송 코스는 오후 1시 30분께 일반성면에서 시작돼 문산읍, 가호동을 거쳐 판문동에서부터 시내구간을 봉송하고 초장동에서 금산면, 충무공동을 거쳐 오후 5시께 진주종합경기장으로 들어올 계획이다.

원활한 성화 봉송을 위해 각 구간별 주자 출발 전 20분간 교통 통제가 진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9년 만에 진주에 돌아온 성화맞이 행사에 시민의 관심이 매우 높다”면서 “교통 통제에 따른 불편이 예상되지만 이번 도민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시민들의 참여와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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