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민체육대회 오늘 진주서 '팡파르'
경남도민체육대회 오늘 진주서 '팡파르'
  • 김영훈
  • 승인 2018.04.26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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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단 1만491명 30일까지 열전
 
 
‘제57회 경남도민체육대회’가 27일 오후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0일까지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한다.

진주시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도민체전은 1만 491명(선수 7717명, 임원 2774명)이 참가해 육상, 축구, 테니스, 배구 등 27개(정식 25개, 시범 2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다툰다.

이번 대회 참가인원은 지난해 대회 1만 334명(선수 7521명, 임원 2813명)보다 157명 더 증가했다.

시·군별 참가인원은 시부에서는 창원시가 824명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 김해시(767명), 양산시(740명) 순이었다. 밀양시는 516명으로 시부에서 가장 적었다.

군부에서는 612명이 참가하는 함안군이 가장 많으며 이어 창녕군(546명), 거창군(552명) 순이었다. 의령군은 411명으로 군부 중에서 가장 적은 선수단을 파견한다.

개최지 진주시는 690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종목별 참가신청 인원은 시부에서 배구가 350명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육상(334명), 축구(281명)가 이었다. 군부는 육상이 364명으로 가장 많았고 배구 359명, 축구 357명으로 2, 3위를 차지했다.

대회 최고연장자는 바둑 남자일반부에 출전하는 김행일(함양·1941년생) 씨이며 최소연소자는 농구 남자고등부에 참가하는 박상훈(함양·2003년생)이다.

대회는 27일 오후 7시 진주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종목별 경기를 치른 후 30일 오후 5시 개막식 장소에서 폐막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개회식은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구성돼 다채로운 문화 공연과 화려한 특수효과의 성화행사, 인기가수의 축하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될 예정이다.

식전행사는 공군의장대 시범, 합기도 퍼포먼스, 진주오광대 공연, 덧배기춤 플래시몹 등으로 채워져 있다.

특히 덧배기춤 플래시몹은 진주 읍·면·동 주민 1000여 명이 어우러져 어렵게만 느껴졌던 진주 전통의 덧배기 춤사위를 격식 없이 한바탕 놀아보는 색다른 공연을 펼칠 계획이다.

공식행사는 개식통고를 시작으로 경남의 18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이 입장한다. 이어 김해 구지봉에서 채화한 성화를 성화대에 점화하며 도민체전 시작의 불을 밝히면서 공식행사를 마무리 한다.

개회식장 성화주자로는 진주를 빛낸 체육인과 어려운 이웃들과 지역을 위해 봉사한 봉사자, 사회적 약자 대표가 선정됐다.

체육인 대표는 진주 출신이자 전국체전 7연패를 달성한 남자 조정 국가대표 김동용과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종목 국가대표 이미현이다.

이미현은 진주에서 출생해 1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고 2015년 한국 국적을 회복했다. 진주는 이번 체전을 계기로 처음 방문한다.

봉사자 대표는 진주시 자원봉사자단체협의회 김용수 회장과 좋은세상진주시협의회 김법환 회장, 사회적 약자 대표로는 진주시장애인총협회 최재호 회장이 선정됐다.

공식행사에 이은 식후행사에는 EDM(Electronic Dance Music) DJ, 아스트로, 거미, 강진, 윤수현의 축하공연이 준비돼 있어 개회식 분위기를 북돋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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