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4당, ‘남북 회담 평가절하’ 洪 비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29일 “(북한에) 여덟 번을 속고도 과연 아홉 번째는 참말이라고 믿고 정상회담을 한 것일까”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번 속으면 속인 놈이 나쁜 놈이고,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고, 세 번 속으면 그때는 공범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우리 민족끼리’는 문제가 없는데 미국이 문제라는 시각이 북측과 주사파들이 남북관계를 보는 눈”이라며 “본질을 이야기하는데 걸핏하면 색깔론을 들먹이는 저들의 음해공작에 넘어가는 사람도 있지만 깨어있는 국민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히틀러의 위장평화정책에 놀아난 체임벌린보다 당시에는 비난받던 처칠의 혜안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여론 조작이나 일삼는 가짜 여론조사기관과 댓글 조작으로 여론 조작하는 세력들이 어용 언론을 동원해 국민을 현혹해도, 나는 깨어 있는 국민만 믿고 앞으로 나아간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 모두가 일제히 비판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29일 논평에서 “홍 대표는 건설적인 대안 제시나 합리적이고 냉철한 평가도 없이, 오직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하고 있다”며 “언제까지 우물안 개구리처럼 대롱을 통해서만 하늘을 보려하고 있는가. 옹졸과 미망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역시 “홍 대표는 통일이 되어도 위장통일을 할 것인가. 정상회담에 원색적 비난을 하는 저의가 무엇인가”라며 “홍 대표는 정말로 평화가 이뤄질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온 국민과 전 세계가 환영하고 있음에도 유독 한국당만이 위장평화쇼니 하며 철지난 소리를 하고 있다”며 “한국당은 냉전과 반북대결주의라는 동굴에 갇혀 세상의 변화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응삼기자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번 속으면 속인 놈이 나쁜 놈이고, 두 번 속으면 속은 사람이 바보고, 세 번 속으면 그때는 공범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 대표는 “‘우리 민족끼리’는 문제가 없는데 미국이 문제라는 시각이 북측과 주사파들이 남북관계를 보는 눈”이라며 “본질을 이야기하는데 걸핏하면 색깔론을 들먹이는 저들의 음해공작에 넘어가는 사람도 있지만 깨어있는 국민이 많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히틀러의 위장평화정책에 놀아난 체임벌린보다 당시에는 비난받던 처칠의 혜안으로 자유대한민국을 지키겠다”며 “여론 조작이나 일삼는 가짜 여론조사기관과 댓글 조작으로 여론 조작하는 세력들이 어용 언론을 동원해 국민을 현혹해도, 나는 깨어 있는 국민만 믿고 앞으로 나아간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등 야당 모두가 일제히 비판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29일 논평에서 “홍 대표는 건설적인 대안 제시나 합리적이고 냉철한 평가도 없이, 오직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하고 있다”며 “언제까지 우물안 개구리처럼 대롱을 통해서만 하늘을 보려하고 있는가. 옹졸과 미망에서 벗어나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정화 바른미래당 부대변인 역시 “홍 대표는 통일이 되어도 위장통일을 할 것인가. 정상회담에 원색적 비난을 하는 저의가 무엇인가”라며 “홍 대표는 정말로 평화가 이뤄질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
최경환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온 국민과 전 세계가 환영하고 있음에도 유독 한국당만이 위장평화쇼니 하며 철지난 소리를 하고 있다”며 “한국당은 냉전과 반북대결주의라는 동굴에 갇혀 세상의 변화를 보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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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디 나불나불 댈 시간에 나라 걱정 좀 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