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일가의 ‘갑질’이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30일 오전 대한항공 여객기가 조류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해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1003편이 오전 8시 40분께 활주로 착륙 직전 20피트(약 6m) 상공에서 조류와 부딪혔다.
비둘기로 추정되는 조류는 다행히 항공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지 않고, 조종석 윗부분에 부딪혀 무사히 착륙했다.
항공사 측은 “승객 160여 명은 이 충돌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충격이 크지 않았고 부상자 없이 정상 착륙했다”고 전했다.
사고 항공기는 오전 8시44분 게이트에 들어선 후 기체 점검을 받은 뒤 이날 오전 9시40분 다시 정상 운항에 들어갔다.
박준언기자
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해공항을 출발해 제주공항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KE1003편이 오전 8시 40분께 활주로 착륙 직전 20피트(약 6m) 상공에서 조류와 부딪혔다.
비둘기로 추정되는 조류는 다행히 항공기 엔진에 빨려 들어가지 않고, 조종석 윗부분에 부딪혀 무사히 착륙했다.
사고 항공기는 오전 8시44분 게이트에 들어선 후 기체 점검을 받은 뒤 이날 오전 9시40분 다시 정상 운항에 들어갔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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