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당 도당은 3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 있었던 홍준표 대표의 막말은 민중당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홍 대표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민중당 도당은 오는 8일 창원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석영철 민중당 도당 위원장 “경상도에서는 반대만 하는 사람을 농담으로 빨갱이 같다고 한다는 홍 대표의 변명은 민중당을 반대만 하는 집단으로 규정한 심각한 모욕이다”고 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2일 창원에서 열린 경남지역 6·13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 행사장 입구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위장평화쇼’라고 비판하는 자신을 규탄하는 피켓시위를 보고는 “창원에 여기 빨갱이들이 많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홍 대표는 “경상도에선 반대만 하는 사람을 두고 우리끼리 농담으로 ‘빨갱이 같다’고 한다”고 발언 취지를 설명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민중당 도당은 오는 8일 창원지방검찰청에 고발장을 제출할 예정이다.
석영철 민중당 도당 위원장 “경상도에서는 반대만 하는 사람을 농담으로 빨갱이 같다고 한다는 홍 대표의 변명은 민중당을 반대만 하는 집단으로 규정한 심각한 모욕이다”고 했다.
앞서 홍 대표는 지난 2일 창원에서 열린 경남지역 6·13 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 행사장 입구에서 남북정상회담을 ‘위장평화쇼’라고 비판하는 자신을 규탄하는 피켓시위를 보고는 “창원에 여기 빨갱이들이 많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홍 대표는 “경상도에선 반대만 하는 사람을 두고 우리끼리 농담으로 ‘빨갱이 같다’고 한다”고 발언 취지를 설명했다.
이홍구기자 red29@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