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 이룰 것”
“여성이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 이룰 것”
  • 김순철
  • 승인 2018.05.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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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경남도당, 4대 과제 10대 공약 발표
정의당 경남도당이 여성이 안전하고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4대 과제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도당은 3일 오후 경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생활 균형과 차별없는 질 좋은 일자리 보장, 여성 안심도시 실현, 다양한 삶의 존중과 여성의 건강권 보장, 성평등 추진 기반 강화 등 성평등 4대 과제를 발표했다.

10대 공약으로는 슈퍼우먼방지조례 제정, 지역형 성별임금 공시제 도입, 맞춤형 일자리 지원 강화, 5대 안심서비스, 여성폭력 종합대책 마련, 이주여성·한부모가족 등 다양한 가족 지원 강화, 여성 관리자 등 비율 확대로 여성 대표성 확대, 청소년 무상생리대 지원, 공공수영장 20% 생리할인 의무화 등을 제시했다.

여영국 도당위원장은 “경남이 성평등 지수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다”며 “그래서 정의당은 이같은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성평등한 경남 이루는데 전력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의당 경남도당은 도내 모든 초·중·고등학교에 전면 무상급식 공약을 내건 김태호 자유한국당 경남지사 예비후보에게 “사과부터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의당 도당은 3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홍준표 한국당 대표가 경남지사 시절 선별적 복지정책을 펴면서 급식비 지원을 거부해 무상급식이 중단된 바 있다”며 “홍 대표는 무상급식이 ‘얼치기 좌파의 대중영합주의 공약’이라며 좌파 선동에 밀린 보편적 무상복지는 폐기돼야 옳다고 주장하는 등 무상급식 시행에 반대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런 당 대표로부터 전략공천을 받은 김 후보의 무상급식 공약이 한국당의 공식적인 당론 변경인지, 오로지 당선을 위한 선거용 멘트인지 알 수 없으나 갑작스러운 태도변화에 어안이 벙벙할 뿐이다”면서 “김 후보의 무상급식 공약이 선거용이 아니라 진정성이 있다면 한국당의 무상급식 지원 중단으로 인한 도민 고통에 대해 먼저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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