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과제인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발위)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연구원과 3일 서울 중구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에서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 수립방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4차 계획은 지난 2월 균발위와 관계부처가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의 실천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계획 수립을 앞두고 균형발전 정책 방향에 대한 학계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됐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자동차와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과 전북 지역을 언급하고서 “지역경제의 위기라는 당면한 과제를 풀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지역경제가 스스로 발전의 동력을 찾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지역에서 인재를 키워내고 새로운 산업을 만들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혁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기업, 공간과 사람이라는 지역혁신 3대 요소의 과감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장관은 이를 위해 산업부가 지역 대표 중견기업 육성(기업), 국가 혁신클러스터 조성(공간), 젊은 인재가 모이는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구축(사람)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균발위와 산업부는 심포지엄 논의를 바탕으로 19개 부처·청, 17개 시·도와 계획을 수립해 오는 10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송재호 균발위원장은 “변화된 시대요구와 저성장·양극화·지방소멸 등 위기에 대응해 ‘분권, 포용, 혁신’의 가치를 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국가균형발전 계획이 필요하다”며 “4차 계획이 중앙과 지방정부의 새 나침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응삼기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발위)는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연구원과 3일 서울 중구 연세재단세브란스빌딩에서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계획’ 수립방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4차 계획은 지난 2월 균발위와 관계부처가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한 국가균형발전 비전과 전략의 실천계획이다.
이날 심포지엄은 계획 수립을 앞두고 균형발전 정책 방향에 대한 학계와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개최됐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자동차와 조선업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남과 전북 지역을 언급하고서 “지역경제의 위기라는 당면한 과제를 풀어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보다 근본적으로는 지역경제가 스스로 발전의 동력을 찾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백 장관은 이를 위해 산업부가 지역 대표 중견기업 육성(기업), 국가 혁신클러스터 조성(공간), 젊은 인재가 모이는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구축(사람)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균발위와 산업부는 심포지엄 논의를 바탕으로 19개 부처·청, 17개 시·도와 계획을 수립해 오는 10월 중 발표할 계획이다.
송재호 균발위원장은 “변화된 시대요구와 저성장·양극화·지방소멸 등 위기에 대응해 ‘분권, 포용, 혁신’의 가치를 추구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국가균형발전 계획이 필요하다”며 “4차 계획이 중앙과 지방정부의 새 나침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응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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