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 김미영 개인전
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 김미영 개인전
  • 차정호 기자
  • 승인 2018.05.02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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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 작은미술관은 오는 31일까지 ‘외롭던 어린양, 뜨개질을 시작하다’ 김미영 작가 개인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뜨개실’이라는 특정소재를 이용해 작가의 내면세계와 부합하는 소라, 창문, 그림자 등 다양한 형태의 의미를 지닌 작품들로 뜨개그림 평면작품 13점과 조형작품 1점, 영상 2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주도에 거주하고 있는 김 작가는 우연히 남해의 바래길 작은미술관을 방문했다가 매료돼 이번 전시를 진행하게 됐다.

김미영 작가는 “나의 인생에는 시가 필요했다”라며 “시는 은유나 비유가 장치역할을 한다면, 나는 시각예술이라는 장치로 이야기를 다루며 내 안에 이는 어떤 질문들을 찾아간다. 특정소재들을 계속 다뤄가다 보면 마지막에 작품이 하나 완성되어 있고 내가 가졌던 질문들을 찾아내고 알게 된다”며 작품 창작의 의미를 밝혔다.

한편 개인전을 개최하는 김미영 작가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했으며, 2002년 한국미술출판협회 일러스트레이션 전국 공모전에서 동화부문 장려상을 수상, 2014년 부산 라움갤러리에서 ‘투영’ 개인전과 안산 예술의 전당에서 단체전과 홍콩-부산 예술 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차정호기자



 
김미영 作 ‘따스하고 보드랍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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