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국내 최대 철새도래지인 주남저수지를 뒤덮고 있는 연군락을 완전 제거하기 위해 8일부터 수초제거선 2대와 수륙양륙차 1대를 본격 투입했다. 시가 이번에 투입하는 수초제거선 2대는 일일 최대 1만5000㎡의 연 군락을 제거할 수 있으며, 연꽃이 자라기 시작하는 5월부터 성장이 멈추는 9월초까지 집중 운영된다. 수초제거선을 이용, 수면 50cm 아래에서 연꽃 줄기를 절단해 연꽃을 1차로 고사시키고, 곁가지를 통해 재발아 하는 연꽃을 다시 절단하는 방식으로 연꽃를 제거하게 된다.
또한 절단된 연꽃을 수거하기 위한 수륙양용차 1대를 별도 투입해 당초 제거 가능했던 연 군락 면적 보다 더 넓은 면적의 연 군락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매년 3억 원씩 총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올해는 철새 서식지와 수심이 낮은 지역 위주로 집중 제거하고 내년부터는 동판저수지까지 확대해 제거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또한 절단된 연꽃을 수거하기 위한 수륙양용차 1대를 별도 투입해 당초 제거 가능했던 연 군락 면적 보다 더 넓은 면적의 연 군락을 제거할 수 있게 됐다. 올해부터 2020년까지 매년 3억 원씩 총9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올해는 철새 서식지와 수심이 낮은 지역 위주로 집중 제거하고 내년부터는 동판저수지까지 확대해 제거할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