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승리해 촛불 민심에 보답”
“지방선거 승리해 촛불 민심에 보답”
  • 김순철
  • 승인 2018.05.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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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남지역 필승결의대회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역 6·13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가 9일 오후 4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민주당 지역 순회 6·13지방선거 결의대회 중 처음 열린 이날 대회에는 추미애 당 대표 등 중앙당 지도부와 민홍철 도당위원장, 김경수 도지사 예비후보, 150여 명의 경남 후보자와 당원 2000여 명이 참석해 지방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대회는 제윤경(비례)·전재수(부산 북강서갑) 국회의원 사회로 기초단체장 이상 출마 후보자 입장 세리머니, 추미애 당 대표 등 중앙당 핵심 당직자 인사말, 민홍철 도당위원장 인사말, 김경수 도지사 후보 인사말과 선거에 나서는 각오, 결의문 낭독 등 순서로 진행됐다.

추미애 당 대표는 인사말에서 “1년 전 간절함으로 새 대한민국 완성시키려면 경남은 꼭 이기는게 촛불국민에의 보답이다”며 “경남의 희망 제대로 선택해서 제조업, 지역경제,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이 경남에서 꽃피우고, 낙후된 서부경남을 우주항공산업 메카로 우뚝 세우고 미래 산업을 이끌도록 제대로 된 리더를 뽑자”고 강조했다.

김경수 도지사 예비후보는 “과거 방식으로 또 다시 과거로 경남을 끌고 가려는 후보와 새 상상력으로 경남을 미래로 나아가게 할 후보 중 누가 경남을 살리겠냐”면서 “성공한 대통령이 나와야 성공한 대한민국 나오고, 성공한 대한민국을 물려줄 수 있다. 저 김경수가 선봉에 서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오후 1시 30분부터 민주당 도당 청년비례대표 선출 대회가 열렸다. 정경원 도당 사무처장 사회, 이자성 경남공공정책연구원장 진행으로 서류와 면접 심사를 통과한 청년비례대표 후보자 4명에 대한 당원 현장 심사가 있었다.

지난 2일 필승결의대회를 가진 자유한국당 경남도당은 지역구 후보 선정을 완료했으며, 민주당도 추가 공모 지역 및 비례대표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 지역에서 공천작업이 마무리됨에 따라 이들 양 정당의 도당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 구성에도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양 정당은 조만간 지역 국회의원들과 정당관계자들이 모여 선대위 출범 시기 및 인물 선정 및 구성을 논의한 뒤 내주 중 출범식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선대위 출범과 동시에 지역 맞춤형 공약과 인물을 내세워 표심을 파고드는 선거전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가 9일 오후 경남 창원시 의창구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필승 전진대회’에 참석해 인사하고 있다. 김 후보 왼쪽은 추미애 대표, 오른쪽은 민홍철 의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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