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월드클래스 300 기업 3곳 선정
경남 월드클래스 300 기업 3곳 선정
  • 이은수
  • 승인 2018.05.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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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프로젝트 지원대상에 ‘스맥’ ‘건화’ ‘DTR’
경남중소벤처기업청(청장 권영학)은 2018년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 지원대상으로 ㈜스맥, ㈜건화, ㈜DTR 등 경남지역 3개사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 성장사다리 구축(우수 중소기업이 세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글로벌 히든챔피언 육성)’ 국정과제의 일환으로서, 신규 선정기업들은 기술혁신과 사업화, 글로벌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3개사는 중견기업 2개사, 중소기업 1개사로 평균 매출액 2417억원, 수출 비중(매출액 대비)은 75%, R&D집약도 3%에 달했으며, 자동차 부품, 공작기계 부품, 조선기자재 부품 생산하는 기업들이 분포하고 있다.

건설장비 및 조선관련부품을 생산하는 건화(대표이사 이수우)는 선박블록, 굴삭기, 크레인 등을 국내외 조선 및 중장비부품 관련 굴지기업에 공급하는 등 시장 대응 능력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특히 최근 3년간 직수출 증가율이 17.3%에 달했다.

자동차 엔진 및 방진부품인 엔진마운트, 트랜스마운트 등에 특화돼 있는 DTR(대표이사 김상헌)은 그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2017년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수출액은 10% 증가하는 등 해외 및 국내시장에서 성공적인 입지를 다지고 있다.

공작기계 및 자동화 설비 전문기업인 ㈜스맥(대표이사 최영섭)은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으로 신규사업의 확대 및 해외 영업 확대에 따른 수주 증가로 2017년 총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수출액은 28% 증가했다.

또 끊임없는 R&D를 통해 사물인터넷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 사업에도 진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선정된 기업에 대해 글로벌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향후 5년 동안 월드클래스 300 기업으로 지정한다.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 위한 미래전략 기술개발을 위한 R&D(연 15억원, 5년, 최대 75억원) 및 해외마케팅 지원(연 7500만원, 최대 5년)을 비롯해, 지적재산권(IP) 전략수립, 해외진출 맞춤형 컨설팅, 무역보험, 보증, 금융, 인력 등 13개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종합적인 지원이 이뤄진다.

권영학 경남중소벤처기업청장은 “이번에 선정된 스맥 등 3개사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세계시장을 이끌 당당한 주역이 될 것”을 당부했다.

월드클래스 선정기업 연계지원 사업인 R&D 지원사업 신청은 6월 5일까지이며, 해외마케팅 과제는 오는 6월에 있을 예정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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