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비오면서 무더위 한풀 꺾일 듯
밀양을 비롯한 도내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등 벌써부터 한여름 무더위를 보이고 있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밀양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2.6도를 기록해 5월 중순으로는 1971년 관측 시작 이후로 가장 높았다.
밀양을 비롯해 창원과 거창, 양산, 합천, 김해, 밀양, 남해 등이 이날 올 들어 낮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을 기록한 지역이 속출했다.
합천 32.2도, 함양 31.3도, 거창 30.3도, 양산(30.1)이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한여름 날씨를 보였고, 김해 29.8, 남해 28.9, 산청 28.7, 창원 28.3, 진주(28.2) 지역도 무더웠다.
기상청은 16일부터 비가 내리면서 이번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새벽부터 오전까지 10~30mm이다.
임명진기자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밀양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2.6도를 기록해 5월 중순으로는 1971년 관측 시작 이후로 가장 높았다.
밀양을 비롯해 창원과 거창, 양산, 합천, 김해, 밀양, 남해 등이 이날 올 들어 낮 최고기온을 기록했다.
기상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도내 대부분의 지역에서 30도를 오르내리는 무더위가 나타난 것으로 보고 있다.
합천 32.2도, 함양 31.3도, 거창 30.3도, 양산(30.1)이 낮 최고기온이 30도가 넘는 한여름 날씨를 보였고, 김해 29.8, 남해 28.9, 산청 28.7, 창원 28.3, 진주(28.2) 지역도 무더웠다.
기상청은 16일부터 비가 내리면서 이번 무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내다봤다. 예상되는 강수량은 새벽부터 오전까지 10~30mm이다.
임명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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