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경남본부(본부장 류조환)는 6·13지방선거 민중당 석영철 창원시장 후보의 승리를 위해 협력한다고 16일 밝혔다.
류조환 본부장을 비롯한 민노총 관계자들과 석 후보는 이날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석 후보와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노동이 존중되고 노동자가 존중되는 창원시를 위해 6·13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힘차게 달려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류조환 본부장은 “석 후보를 민주노총 경남본부와 민주노총의 후보발굴위원회 검증 과정을 거치고 의결 단위를 통해 민주노총 후보로 확정하고, 창원시 19대 노동정책 질의를 했다”며 “석 후보는 창원시 19대 노동정책 요구와 관련해 검토 의견, 공약화, 실행 여부에 대해 성실히 답변했고, 민주노총의 요구와 지향을 공약에 담아내겠다고 약속했다”고 말했다.
류 본부장은 “석 후보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 북측 선수단 초청을 제안하고, 남북교류협력사업에 주력해 침체된 창원 경제에 활기를 불러일으켜야 함을 강조하는 공약을 이미 발표하는 등 19대 노동의제에 대해 실천하고 있다”며 “노동의 도시 창원의 위상에 걸맞게 창원시의 변화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류 본부장은 이어 “이미 경남도의원 시기에 경상남도 관급공사 임금체불 방지 등에 관한 조례, 경상남도 비정규직 근로자 권리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노동자를 존중하는 도정에 힘썼다”고 언급하면서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노동자 진보실천단 조직, 가족 투표 조직, 조합원 정치교육 등 노동자 계급 투표를 통해 석 후보의 당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