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장 후보로 확정된 허성곤(사진·62) 후보가 16일 문화·관광·교육을 아우러는 첫 공약을 발표하며 재선 의지를 드러냈다.
허 예비후보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직생활동안 고향 김해를 ‘휴먼시티’로 가꾸고자 꿈을 키웠다. 지난 2년이 준비 기간이었다면 (재선으로)그 꿈을 완성해 나가겠다”고 출사의 변을 밝혔다.
그는 “김해는 가야문화의 중심이면서도 신라나 백제문화에 밀려 주목을 받지 못했으나, 문재인 정부가 국정과제로 선정함으로서 가야사 복원의 길이 열렸다”며 “김해시가 추진 중인 가야사 2단계 사업 등 정부와 가야사 복원사업에 힘을 모아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 김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가야콘텐츠진흥원 설립과 국립가야역사문화센터 유치, 대성동고분군 세계유산 등재를 통해 이를 구체화 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허 예비후보는 △김해지혜의바다도서관 건립 등 박물관도시 추진 △김해예술학교 건립 △낙동강워터프론트 건설 △진례분청도예촌 조성 △무상급식 △무상교복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웠다.
박준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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