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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올해 첫 ‘SFTS’ 환자 발생
여선동  |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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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5.16  22: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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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가야읍에서 진드기가 옮기는 감염병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도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해 농촌지역 생활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6일 함안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말께 지역 내 50대 여성 1명이 SFTS 바이러스에 감염돼 현재 부산 모 대학병원으로 옮겨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와 감염내과 전문의의 진료로 건강상태는 호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해당 여성이 농사일을 하다가 진드기와 접촉하며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올해 들어 도내서 SFTS 환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FTS는 야생진드기의 일종인 작은 소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 물리면 1∼2주 잠복기를 거친 뒤 감기 증상과 비슷하게 열이 나거나 근육통을 앓는다.

이후 설사가 나거나 근육통이 심해지고, 의식이 떨어지는 뇌 증상을 보이다가 상태가 급격하게 나빠지면서 사망하기도 한다.

현재 백신이 없어 치사율이 20%를 웃돌 정도로 치명적이라 유사한 증상을 보이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지난달 제주에서 올해 첫 SFTS 환자 확진 후, 꾸준히 감염자가 보고 되고 관내서도 발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SFTS는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병으로, 주로 4월에서 11월 사이,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노약자 등은 감염에 특별히 주의해야 한다.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2주이내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38~40도),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현재 백신이 없으므로 증상이 발생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 받을 것을 보건소는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 감염병웹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SFTS 환자는 4월에 4명, 5월에 3명 등 지금까지 총 7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1명이 숨졌다.

함안군보건소는 “SFTS 바이러스에 감염되는 주 연령층이 50대 이상의 농·임업 종사자 비율이 높다”며 “작업복과 긴 옷, 장갑, 장화를 착용하는 등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진드기 기피제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선동기자 sundo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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