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시장조사 정보 활용·자동검증기능 탑재
학교급식 식재료를 구매하는 과정에서 신뢰성은 높이고 행정업무는 줄일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돼 운영에 들어간다.
경남도교육청은 학교에서 식재료 구매를 위한 시장조사 정보를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학교급식 거래실례가격조사시스템’을 18일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도교육청이 학교급식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연계해 구축한 것으로 식재료 시장조사 정보를 전산·자동화 처리하고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학교급식 구매를 위해 학교급식 담당자들이 합동으로 조사한 시장조사 정보를 취합·검토해 도교육청에서 단위학교에 전파하는데 10일 가량 소요됐다면 이 시스템 구축으로 2~3일로 단축된다. 또 정보 취합·검토 등에 따른 보고절차와 업무처리가 간소화돼 담당자들의 행정업무도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동 검증기능이 탑재돼 있어 친환경 식재료가 일반보다 가격이 낮은 경우 등 오류 가능성이 있는 자료는 자동으로 확인해 조사자가 입력단계에서 재검토할 수도 있다.
김미란 교육복지과장은 “예전에는 식재료 합동 시장조사를 매달 하순에 해서 다음 달에 활용했는데, 이번 시스템 개통으로 지금부터는 매달 초에 조사한 정보를 그달의 식재료 구매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며 “학교급식 구매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경남도교육청은 학교에서 식재료 구매를 위한 시장조사 정보를 신속하게 활용할 수 있는 ‘학교급식 거래실례가격조사시스템’을 18일 개통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도교육청이 학교급식정보센터 홈페이지와 연계해 구축한 것으로 식재료 시장조사 정보를 전산·자동화 처리하고 인터넷 네트워크를 통해 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다.
기존 학교급식 구매를 위해 학교급식 담당자들이 합동으로 조사한 시장조사 정보를 취합·검토해 도교육청에서 단위학교에 전파하는데 10일 가량 소요됐다면 이 시스템 구축으로 2~3일로 단축된다. 또 정보 취합·검토 등에 따른 보고절차와 업무처리가 간소화돼 담당자들의 행정업무도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자동 검증기능이 탑재돼 있어 친환경 식재료가 일반보다 가격이 낮은 경우 등 오류 가능성이 있는 자료는 자동으로 확인해 조사자가 입력단계에서 재검토할 수도 있다.
김미란 교육복지과장은 “예전에는 식재료 합동 시장조사를 매달 하순에 해서 다음 달에 활용했는데, 이번 시스템 개통으로 지금부터는 매달 초에 조사한 정보를 그달의 식재료 구매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며 “학교급식 구매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민중기자 jung@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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