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주) 하동발전본부(본부장 직대 최영구)는 발전소 주변 5개면(하동군 금성·금남·고전면 및 남해군 설천·고현면) 거주 65세 이상 주민 373명을 대상으로 특수건강 무료검진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1월에 시작돼 올 4월까지 실시된 무료검진은 하동발전본부가 1억 3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인근 병원에서 실시됐다.
하동발전본부가 실시한 이번 건강검진의 목적은 일반검진외 특수검진을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자 실시됐다.
주요검진 항목은 뇌MRI, MRA, 복부초음파 등 12가지 질환을 검진했다. 검진결과 암판정(뇌, 간암, 췌장암, 신장암, 담낭암) 대상자는 없었고, 암 의심 대상자 2명(담도암, 췌장암 각 1명)은 차후 정밀검사토록 조치했다.
최영구 하동발전본부 직무대행은 “하동군, 남해군과 협의하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실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기여 및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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