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상태 좋아 학계 주목…내일 현장 공개 설명회
진주 정촌면 뿌리산업단지 조성공사 구역에서 대형 목 긴 초식공룡(용각류)과 대형 육식공룡(수각류) 발자국 등 화석산지가 발견됐다.
진주교육대학교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는 진주 정촌 뿌리산업단지 조성공사 구역에서 대형 용각류 및 수각류 발자국, 익룡 발자국, 새 발자국, 소형 육식 공룡 발자국, 거북 수영 흔적, 악어 발자국, 어류 및 곤충 화석 등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용각류 공룡의 보행렬은 8개, 수각류 공룡이 보행렬은 14개이다. 용각류 뒷발자국 길이는 약 1m에 이르며 대형 육식 공룡의 발자국 길이는 약 45~50㎝이다.
특히 발견된 대형 용각류 공룡과 대형 수각류의 발자국 화석은 국내에서 가장 보존 상태가 좋은 표본으로 문화재청의 화석 문화재 보존 조치에 의거해 학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발자국 길이 약 1.5㎝인 소형 육식 공룡 발자국(미니사우리푸스, Minisauripus)도 발바닥 자국까지 선명하게 보존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한국지질유산연구소는 한국고생물학회와 공동으로 24일 화석산지에 대한 학술조사 현장 공개 설명회와 함께 앞으로 학술 조사에 의한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진주교육대학교 부설 한국지질유산연구소는 진주 정촌 뿌리산업단지 조성공사 구역에서 대형 용각류 및 수각류 발자국, 익룡 발자국, 새 발자국, 소형 육식 공룡 발자국, 거북 수영 흔적, 악어 발자국, 어류 및 곤충 화석 등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용각류 공룡의 보행렬은 8개, 수각류 공룡이 보행렬은 14개이다. 용각류 뒷발자국 길이는 약 1m에 이르며 대형 육식 공룡의 발자국 길이는 약 45~50㎝이다.
특히 발견된 대형 용각류 공룡과 대형 수각류의 발자국 화석은 국내에서 가장 보존 상태가 좋은 표본으로 문화재청의 화석 문화재 보존 조치에 의거해 학술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한국지질유산연구소는 한국고생물학회와 공동으로 24일 화석산지에 대한 학술조사 현장 공개 설명회와 함께 앞으로 학술 조사에 의한 발굴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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