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창민 족저근막 파열, 최소 4주 결장 ‘악재’
수렁에 빠진 NC는 과연 되살아날수 있을까.
NC 다이노스가 KBO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가운데 주전 모창민 마저 부상을 당해 NC가 또다른 악재를 만났다.
NC는 주전 내야수 모창민(33)이 발바닥을 감싸고 있는 근육인 족저근막이 부분 파열돼 최소 4주의 재활이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
모창민이 부상으로 1개월 이상 팀을 이탈하게 됐는데 KBO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NC에 또다른 악재가 아닐 수 없어 김경문 감독이 고심에 빠졌다.
모창민은 20일 수원 kt wiz전에서 주루 도중 왼쪽 뒤꿈치에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빠졌다.
1차 검진에서는 골절 등 큰 부상이 없다고 나타났지만 21일 실시한 2차 검진 MRI 촬영결과 족저근막이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NC구단 관계자는 “재발위험이 있는 만큼 최소 4주 재활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3루수와 1루수, 지명타자까지 빈자리를 메우던 모창민이 빠지면서 22일 LG전에는 1루수로 이원재, 지명타자로 재비어 스크럭스가 출전했다.
모창민은 이번 시즌 4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5홈런으로 30타점과 7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팀내 타점1위인 모창민의 결장으로 NC공격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현재로서 뾰족한 대책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23일 오전 현재 18승 30패로 9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는 2경기로 점점 차이가 나고 있다.
다만 돌아올 전력은 있어 반전의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
22일 박석민이 1군에 복귀한 가운데 익산에서 열린 KT 위즈와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권희동이 1번 타자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타율 0.286에 19홈런을 기록한 권희동이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다면 다시 희망을 쏠 수 있다.
허리 디스크 증상을 보였던 권희동은 3군 평가전 출전에 이어 20일 한화전에서 퓨처스리그 경기까지 뛰었다.
아직 2경기에 불과하지만 모두 안타를 쳤고 22일 KT 상대로는 2루타도 날렸다.
앞서 3군 경기에서는 홈런도 기록했다.
22일 KT전에 등판한 투수 2명은 모두 1군 전력감이다.
김건태가 선발로 나와 6⅔이닝을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는 장현식이었다.
2⅓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복귀전에서 기대할 만한 성적을 남겼는데 이르면 이달안에 1군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선발 로테이션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NC 다이노스가 KBO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가운데 주전 모창민 마저 부상을 당해 NC가 또다른 악재를 만났다.
NC는 주전 내야수 모창민(33)이 발바닥을 감싸고 있는 근육인 족저근막이 부분 파열돼 최소 4주의 재활이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
모창민이 부상으로 1개월 이상 팀을 이탈하게 됐는데 KBO리그 최하위로 추락한 NC에 또다른 악재가 아닐 수 없어 김경문 감독이 고심에 빠졌다.
모창민은 20일 수원 kt wiz전에서 주루 도중 왼쪽 뒤꿈치에 통증을 호소하며 경기에서 빠졌다.
1차 검진에서는 골절 등 큰 부상이 없다고 나타났지만 21일 실시한 2차 검진 MRI 촬영결과 족저근막이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다.
NC구단 관계자는 “재발위험이 있는 만큼 최소 4주 재활에 매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3루수와 1루수, 지명타자까지 빈자리를 메우던 모창민이 빠지면서 22일 LG전에는 1루수로 이원재, 지명타자로 재비어 스크럭스가 출전했다.
모창민은 이번 시즌 4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50, 5홈런으로 30타점과 7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팀내 타점1위인 모창민의 결장으로 NC공격력 약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지만 현재로서 뾰족한 대책마련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23일 오전 현재 18승 30패로 9위 삼성 라이온즈와 승차는 2경기로 점점 차이가 나고 있다.
다만 돌아올 전력은 있어 반전의 기회는 아직 남아있다.
지난해 타율 0.286에 19홈런을 기록한 권희동이 정상 컨디션으로 돌아온다면 다시 희망을 쏠 수 있다.
허리 디스크 증상을 보였던 권희동은 3군 평가전 출전에 이어 20일 한화전에서 퓨처스리그 경기까지 뛰었다.
아직 2경기에 불과하지만 모두 안타를 쳤고 22일 KT 상대로는 2루타도 날렸다.
앞서 3군 경기에서는 홈런도 기록했다.
22일 KT전에 등판한 투수 2명은 모두 1군 전력감이다.
김건태가 선발로 나와 6⅔이닝을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는 장현식이었다.
2⅓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으로 복귀전에서 기대할 만한 성적을 남겼는데 이르면 이달안에 1군에 가세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선발 로테이션도 안정을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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