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30분 진해야외공연장에서 ‘야외팝스콘서트’를 개최한다.
창원시립교향악단의 야외팝스콘서트는 클래식의 대중화를 도움과 동시에 관객과 더 가까이 호흡하기 위해 매해 여름 야외에서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2018 창원방문의해를 기념해 친숙한 클래식과 영화음악, 오페라 명곡은 물론 사물놀이, 국악 등을 구성해 재미와 화려함을 더했다.
클래식과 대중음악까지 다양한 장르를 수용하는 김인호 부지휘자의 지휘 아래 창원시립교향악단은 영화 ‘스타워즈’, ‘캐리비안의 해적’ 주제곡으로 웅장한 여름밤을 열고, 소프라노 성정하의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O Mio Babbino Caro)’, 이탈리아 가곡 ‘입맞춤(Il Bcio)’과 창원시향 오보에 부수석 이연숙의 ‘잉글리쉬 호른을 위한 시크릿 가든’으로 서정을 더한다.
창원시립합창단 중창단이 영화 ‘시스터 액트’ 중 ‘I will follow him’과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뮤지컬 명곡을 담은 ‘콘체르토 셀러브레이션(A Concerto Celebation)’을, 창원시진해여성합창단은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나성에 가면’을 부른다.
삼천포농악 사물놀이팀은 창원시향과 협연으로 신모듬 중 3악장 ‘놀이’(박범훈 곡)를 연주해 동양의 신명과 서양의 화려함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날 국악인 오정해도 함께해 ‘홀로아리랑’, ‘너영나영’ 등 곡을 통해 여름 밤의 울림을 전할 예정이다.
야외팝스콘서트는 무료 공연으로 이날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단 야외 공연으로 우천시 취소된다. 문의는 창원시립예술단(299-583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