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마산합포구 산호동(동장 권오범)은 ‘산호동에 두 번째 상상을 입히다’ 라는 제목으로 산호동 관내 안심골목길에 대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마산동부경찰서(서장 박장식), 산호동주민센터(동장 권오범), KT&G 상상유니브 경남운영사무국, 창원대학교 해양플랜트특화창의융합형인재양성사업단(교수 이흥규) 대학생들이 협력해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활동은 2015년 산호동 안심골목길 사업을 진행했던 각 기관(마산동부경찰서-산호동주민센터-KT&G상상유니브)들이 다시 한번 협력해 노후된 벽화를 보수함으로써 단순 벽화 조성에서 끝나지 않고 사후관리까지 책임있게 추진해 더욱 의미가 있다.

또한, 해양플랜트특화창의융합형인재양성사업단 지역사회 해플봉사단 참여학생이 더해져 새로운 봉사 공동체가 조성됐으며, 노후 주택지 골목길을 밝고 화사한 벽화로 재단장됨에 주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권오범 산호동장은 “안심골목길 벽화 사업에 자원봉사를 해주신 대학생들을 비롯해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산호동 주민들이 안전 취약지대가 없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