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한영애)는 오는 9월 1일 개원을 앞두고 있는 창원진달래유치원과 용호유치원을 28일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현장방문은 신설유치원 시설공사의 진행 사항과 문제점 등을 파악하고 정상적인 개원이 가능한지 여부와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의정활동 및 정책 대안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소관 교육위원 대부분이 참석한 이날 현장 의정활동에서 개원을 위해 애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설공사 현황, 유치원생 수용 적정성 여부와 통학로 확보 및 학교급식 준비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들은 또 유아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교육 받을 수 있는 제반시설을 마련하도록 교육청과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창원진달래유치원은 북면지역 도시개발지구 공동주택 입주에 따른 유아교육시설의 부족 해소를 위해, 용호유치원은 인근 3개의 병설유치원(반송초·용남초·용호초) 통폐합에 따른 단설유치원 개원을 통해 도민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한다.
한영애 교육위원장은 “이 곳뿐만 아니라 올해 9월 1일과 내년 3월 1일 개교를 앞두고 있는 15개(신설12, 이설3) 신설기관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해 차질없는 학교운영을 도모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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