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미분양아파트 6개월 연속 전국 최다
경남 미분양아파트 6개월 연속 전국 최다
  • 강진성
  • 승인 2018.05.29 19: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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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역 미분양 공동주택 물량이 6개월 연속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4월말 기준 경남지역 미분양 공동주택이 1만3724호로 나타났다. 전월대비 575호(4.4%)가 증가했다.

전국 시도 가운데 1만호 이상 미분양은 경남이 유일하다. 경남 미분양은 전국(5만9583호) 23%를 차지할 정도로 높다.

경남 미분양주택은 지난해 11월(1만2122호) 이후 전국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1만2914호(전월대비 -313호)로 해소기미를 보이다 3월 1만3149호로 다시 증가했다.

4월말 미분양은 창원시가 6894호로 가장 많았다. 전국 시군구에서도 가장 많은 수치다. 창원 미분양은 월영 부영이 주원인이다. 현재 공사중인 4298호 모두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부영은 분양초기 분양률이 저조(177세대)하자 기존 계약을 해지하고 후분양으로 전환했다.

3월에 분양한 마산회원구 재개발구역 창원롯데캐슬프리미어와 e편한세상 창원파크센트럴도 잇따라 대거 미분양됐다.

이외 미분양은 김해시 1275호, 진주시 474호, 양산시 194호로 조사됐다.

경남지역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1546호다.

부동산경기침체는 아파트가격에도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 특히 창원시는 거제와 더불어 경남에서 하락세가 가장 높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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