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배성한 산청군수 후보 별도 대담
무소속 배성한 산청군수 후보 별도 대담
  • 정희성
  • 승인 2018.05.29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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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살리는 히트 상품 만들겠다”
 
출마의 변
▲산청의 부활을 위해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 역대 군수들이 최선을 다해 이루어낸 것들 중에 잘된 것은 살리고 못된 것은 개선하겠다. 이제 산청은 변해야 한다. 배성한을 꼭 기억해 달라.

개별질문
▲힐링 관광1번지를 위한 관광정책은.
산청군의 관광자원은 무궁무진하다. 동의보감촌을 용인의 민속촌, 에버랜드 같은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키겠다. 관광투어 사업을 위해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2층 관광버스를 구입해서 해설사와 산청의 관광명소(1~3코스)를 투어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 예를 들어 제1코스는 산청터미널을 출발해서 생초박물관, 산청·함양 양민학살 호국원, 돌무덤 참배 등을 견학하고 다시 산청터미널로 돌아온다. 소요시간은 5시간이며 요금은 2만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산청을 꼭 전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겠다.

▲산청군 복지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방안은.
산청군에서 운영하는 종합병원을 건립하겠다. 지금의 의료원은 골절이 생기면 붕대만 감아주는 수준이다. 모든 검사와 진료는 진주에서 해결하니 한심한 일이다. 산청 인구 약 30%가 노인이다 보니 건강을 챙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 산청에 사는 73세 이상 노인에게 매월 15만원씩 드리겠다. 꼭 종합병원을 지어 산청군민들을 보살피겠다.

▲농업을 비롯한 지역산업 활성화 전략은.
산청군의 경제와 자립도는 전국에서 최하위수준이다. 산청군에 자체공장이나 히트상품을 만들겠다. 제주도의 경우 단체장 한 사람이 아이디어를 잘 내어 ‘삼다수’ 제품(생수)을 직접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에서) 생산하고 있다. 삼다수가 히트를 치니 공장이 늘어났다. 그결과 종업원이 처음 400명에서 8000명까지 증가했다. 잘사는 제주도가 됐다. 제가 당선이 되면 제주도 못지않은 히트상품을 만들어 인구증가와 경제활성화를 꼭 이루어내겠다.

▲산청의 교육 여건, 어떻게 진단하고 있고 지향점은.
산청에는 젊은층이 약 15~18%밖에 없다. 자녀교육이 제대로 될 리 없다. 다문화 가정의 자녀들을 군에서 책임지고 보살피겠다. 특히 자녀들이 성인이 될 때까지 가르치고 키우는데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 무료급식도 제대로 챙기겠다. 두 자녀부터는 특별지원금을 주고 세 자녀부터는 고등학교까지 보살피겠다.

마무리발언
▲산청발전을 위해 능력 있는 후보를 뽑아 달라. 지역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다른 당으로 가버린 후보, 두 번 군수를 하고 한 번 쉬었다가 다시 나온 후보,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전과가 9개나 있는데도 출마한 후보, 참으로 한심하다.

정희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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